영화, 미스터주 사라진 VIP 후기 (줄거리, 결말 포함)

 

 

미스터주 : 사라진 VIP (MR. ZOO: THE MISSING VIP)

 

추석 한가위 특선영화로 방영 예정인 <미스터주 : 사라진 VIP>는 2020년 개봉되었던 작품입니다. 장르는 코미디이며 60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하였습니다.

 

영화 평점은 7.63점으로 높은 평점은 아니지만 가족들과 함께 시청하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러닝타임도 113분으로 길지 않습니다.

 

영화 미스터주의 감독은 <백두산>, <재심>, <또하나의약속>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입니다. 주연배우로는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이 출연하였으며, 조연배우로는 갈소원, 데이비드맥기니스가 출연하였습니다.

 

이 영화의 재미있는 점은 유명배우들이 극중 동물들의 목소리역으로 출연하였다는 것입니다. 알리 목소리역 신하균, 판다 목소리역 유인나, 앵무새 목소리역 김수미, 흑염소 목소리역 이선균, 고릴라 목소리역 이정은, 햄스터 목소리역 이순재, 퍼그 목소리역 김보성, 독수리 목소리역 박준형, 모기 목소리역 이성민 1인2역 등의 연예인들이 다수 참여하여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미스터주 사라진 VIP 등장인물

 

주태주 / 이성민

에이스 국가정보요원.

민국장 / 김서형

태주의 후배이나 먼저 국장으로 진급했다.

만식/배정남

우당탕탕이 일쑤인 태주의 후배이다.

 

 

 

 

 

서연/갈소원

태주의 딸. 동물을 사랑하는 당찬 소녀. 아빠를 미스터주라고 부른다.

 

미스터주 사라진 VIP 줄거리

 

 

국가정보요원인 주인공 태주는 에이스 요원으로 손꼽히는 인재입니다. 업무 중 딸이 긴급하게 연락을 해서 달려가니 나무에 매달린 고양이를 구조해달라는 연락이었습니다. 동물을 싫어하는 태주는 딸을 속이고 구해주는척 하면서 고양이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버립니다.

 

그러던 어느날. 태주는 한중 교류관계 25주년 특사의 VIP의 경호를 맡게 됩니다. 그런데 중국의 VIP가 동물 판다, 밍밍이랍니다. 국정원의 에이스로 활약해온 태주는 판다가 VIP라는 소식에 비웃음을 칩니다. 그렇게 교류 행사가 시작되고, 낯선 시선이 느껴져 뒤를 돌아보는 태주. 그곳에 자신이 쓰레기통에 버리고 간 고양이가 자신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그 후 난데없이 테러가 발생하며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들이 VIP인 판다를 납치한 것입니다.

 

 

납치한 범인들을 잡기 위해 달리던 태주는 쓰러졌다가 깨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VIP가 실종되고 갑자기 행사장에 있던 동물들의 목소리가 귓속으로 들리기 시작합니다.

 

평소 동물을 싫어하는 태주는 더욱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사라진 판다도 찾아야 하는데 동물들의 말소리까지 들리는 기가 막힌 상황. 그런데 이 사건의 실마리를 알고 있는 동물들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기가 막힌 상황이 이어집니다.

 

 

 

과연 태주는 이 사태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머리가 아픕니다.

 

미스터주 사라진 VIP 결말

 

동물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사실을 채 받아들지도 못한 태주. 하지만 판다를 찾지 못하게 되면 국가에도 큰 문제가 생기는 상황입니다. 태주가 혼란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본 고릴라가 태주에게 군견, 알리를 찾으라고 일러줍니다. 우여곡절 끝에 알리를 찾아간 태주.

 

 

 

그는 평소 싫어 하던 동물인 개. 알리와 함께 판다를 찾으러 다니게 됩니다.

 

 

그들은 죽순을 판매하는 주인을 가지고 있는 흑염소를 찾아가서 범인들의 정보를 캐내고 모든 것이 바이오 회사 대표의 짓임을 알게 됩니다. 바이오 회사의 대표는 판다의 유전자를 복제하여 애완용으로 팔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나타난 것을 눈치챈 대표는 판다를 빼돌립니다. 태주와 알리는 목숨을 걸고 뒤를 쫓아 겨우 판다를 구출해내게 됩니다. 그 후 태주는 동물들과 공감하고 교류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사이가 멀었던 딸과도 다시 사이 좋은 부녀사이가 됩니다. 태주는 일평생 그토록 싫어 했던 동물들과 그 누구보다 절친한 사이가 되며 영화가 끝이납니다.

 

 

12세 관람가가 아니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은 작품

 

미스터주는 어린이 영화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세 관람가여서 성인 관람객이 대부분이었을텐데 성인에게는 조금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 영화가 아니었나싶습니다.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보았다면 더욱 빛이 났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들지만 많은 악평에 비해 괜찮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영화에서 등장하는 동물들이 무척 귀엽고 유명배우들이 목소리역을해서 재미있었습니다. 국내 최초 동물 코미디라는 간판을 달고 개봉한 영화인만큼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소재가 특히 신선하고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